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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Future Academy 3기

[Week #5] AI 업무 자동화 (feat. make, LangChain)

Sora로 만들어 본 Text-to-Video,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가지고 직립 보행을 하며 통근하는 고양이 직장인들의 거리다.

삼정KPMG Future Academy 3기의 5주차 교육이 종료되었다.
저번 주에는 내 업무 파트너, Chat GPT와 잘 대화하는 법을 배우고 연습해봤다. 그리고 이제 이번 주에는 Chat GPT를 포함한 다양한 인공 지능 모델과 서비스 간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업무 자동화를 실습했다. Chat GPT와 친해졌으니, 이제 일을 시켜봐야하지 않겠는가(?).

1. 자동화 플랫폼 make.com

코딩을 할 줄 몰라도 이정도 수준으로 자동화가 가능하다니,, 굉장히 놀랐던 자동화 플랫폼. 우리가 일반적으로 흔히 쓰는 Google Drive, Excel, Slack, Notion 등 서비스 뿐만 아니라 Chat GPT 같은 인공지능 모델을 코딩 한 줄 없이(사실 조금 코드를 읽을 줄 알긴 해야 하는 것 같은데.. 코딩은 지금 단계에선 Chat GPT에게 물어보면 알려준다.) 연결해 업무 자동화를 할 수 있다. 굉장히 쉽고 직관적인 UI에서 연결된 각 서비스가 어떤 기능을 할 건지 메뉴 고르듯 고르면 전체 자동화 파이프라인이 시각화까지 한큐에 완성이다. make.com 을 이용해서 해외 뉴스 기사 스크랩해오기, Chat GPT 엮어서 이미지 생성하기, 밸런스 게임 만들기 등등 다양한 실습을 진행했다. 어떤 업무를 자동화하고 싶은지, 어떻게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것인지.. 개발자의 도움 없이도 내가 생각하는 것 그대로 업무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make.com 정말 최고다. 21세기 연금술은 이런 것 아닐까.

2. LangChain

랭체인(LangChain)은 LLM을 쉽게 호출하게 해주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체이닝을 도와주는 라이브러리다. 랭체인의 역할은 단순히 모델을 호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서비스 간의 AI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데 있는데, 챗봇, 질의응답 시스템, 자동 요약 등 다양한 LLM APP을 쉽게 개발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고마운 친구다!

3. Streamlit

스트림릿(Streamlit)은 파이썬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에게 인기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다. 복잡한 프론트엔드 기술 없이, 간단한 코드 작성만으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만들어 효과적으로 사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진행하는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프로젝트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하나 만들고 싶은데, 페이지 하나 열려면 머리가 너무 아프다. 프론트엔드는 언제 또 배우나 막막해진다면,, 혜성처럼 등장한 스트림릿! 나처럼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하시는 분들이 스트림릿을 이용하면 프론트엔드 자체 구현에 대한 부담을 덜고 Chat GPT API를 이용한 머신러닝 로직 구현 자체에 집중할 수 있어 스트림릿의 감동이 10배다.
아래는 수업 시간에 스트림릿의 기초 사용법을 연습해 보면서 만든 아주 간단한 카피바라 찬양 갤러리다. 전혀 fancy 하지도, 특별한 기능이나 밸류를 담고 있지도 않지만 이것을 만들어보며 내가 스트림릿 사용법을 잘 익혔으니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https://addsvalue-rke4lvlfua63ckvwx6rvbq.streamlit.app/

4. Comfy UI + Stable Diffusion(이미지 생성형 AI)

Comfy UI 환경에서 Stable DIffusion을 이용해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해 봤다. 이미지 생성형 AI에는 3대장이 있는데, Midjourney, Stable Diffusion, DALL-E가 바로 그것이다. 이 중 Stable Diffusion의 가장 두드러지는 장점은 '오픈 소스 모델'로, 사용자가 하이퍼파라미터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점이다. Comfy UI 환경을 세팅하고, civitai.com/models 에서 마음에 드는 모델을 가져와 파라미터 값을 조정도 해보고, 이미지가 잘 안 나오면 Positive Prompt와 Negative Prompt를 바꿔도 보면서 자연스럽게 Text-to-Image를 익힐 수 있었다. 아래는 내가 만들어 본 전화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이다. 이번 설에는 전화로 안부 인사만 드리지 말고, 꼭 직접 고향으로 내려가서 어머니와 따뜻한 밥 한 끼라도 해야겠다 생각하며 만들었다. 우리의 시간은 유한하니까!